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 용)는 15일 본교에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 공예품 및 한국, 베트남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를 이용하여 손거울, 그립톡 같은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한국음식인 김밥과 잡채, 베트남 음식인 러우타이등을 만들면서
각 나라의 식문화의 차이와 특징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메뉴선정부터 시장에 방문하여 재료를 구매하는 것까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대구예술대 국제교육원 김성원 원장은 “한국어학당 외국인 연수생이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예술대학교 국제교육원의 한국어학당은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순수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한국어자격증 TOPIK 2급 취득학생에 한하여
애니웹툰학부, 디지털융합디자인전공, 공연융합학과, 스포츠지도전공, 회화작가전공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